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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Book

학이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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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구절을 함께 나눠 보도록 합니다.

 

제가 읽은 책은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라는 책인데요.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의 책으로서 한번 꼭 읽어보고 싶어서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판덩 지음 그리고 이서연 옮김입니다. 공자의 인생을 알아듣기 쉽게 적고 해석하는 내용을 적은 책인데요. 

 

여기서 감명 깊었던 한 구절은 밑에 한 구절입니다 

 

묵이지지(而識之) 학이불염(學而不厭), 회인불권(誨人不倦), 하유어아재(何有於我哉)?

 

묵묵히 아는 것, 배움을 싫증 내지 않는 것, 가르침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공자는 배움을 싫증 내지 않고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끈기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는 사람이 행하기에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주변을 봐도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배움을 게을리하고 배움을 싫증 내합니다. 그러므로 공자는 자신이 성인을 만난 적이 없고 어진 사람을 본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공이라는 목표아래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야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꾸준히 노력한 사람들은 어떻게 배우는 것을 싫증 내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만족지연'이라는 심리학 이론이 존재합니다. 

 

만족지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더 큰 보상을 위해 앞에 보이는 작은 보상을 뒤로 미루고 신경 쓰지 않는 지연 선택을 하게 됩니다.  더 크고 성취감이 큰 목표를 위해서 앞의 작은 보상에 만족하지 않고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족감을 지연하는 데 힘을 들여합니다. 그 이유는 당장 보답을 얻기를 원하기 때문이지요. 공자는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자신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자신의 목표에 달성한 이후로 배움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앞에 달달한 보상이 자신의 눈을 가리기 때문이죠. 만족을 지연하는 능력에 노력을 다하면, 인생의 선물은 더 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이익때문에 잦은 매수와 매도로 인해 큰 이익을 못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P.S 이런 내용을 읽다 보니 마시멜로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두 아이에게 앞에 있는 소량의 사탕과 마시멜로를 놔두고 앞에 보이는 타이머가 다할 때까지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다 참으면 커다란 보상을 준다고 했지요. 두 아이 중 한 아이는 사탕을 먹어버렸고 다른 아이는 기다려 커다란 보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역학조사를 했을 때 절제하고 참은 아이는 나중에 학교와 직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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