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62원 → 1,370원, 무슨 일이 있었나 — SK하이닉스 ADR·탈달러·금리인상까지
2026년 7월 1일, 원·달러 환율은 1,554.9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엔 1,559.0원까지 갔다. 2009년 3월 이후 17년 3개월 만의 최고치였다. 그런데 두 달 뒤인 9월 1일, 환율은 1,370.67원이다. 최근 1년 최저가 1,363.72원이니 사실상 바닥권이다. 고점(52주 최고 1,562.47원) 대비 약 12% 내려온 셈이다.두 달 만에 190원 넘게 움직였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이게 내 지갑과 내 계좌에 무슨 의미일까. 1. 환율이 뭔지부터 — 30초 정리원·달러 환율은 1달러를 사는 데 필요한 원화 금액이다. 1,370원이면 1달러에 1,370원. 이 숫자가 올라가면 원화 약세(달러가 비싸짐), 내려가면 원화 강세(달러가 싸짐)다. 헷갈리기 쉬운 게 "환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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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 카드 한 장에 238억 원 - S&P500·나스닥 이겼다는 말, 진짜일까
2026년 2월, 유튜버 로건 폴이 경매에 올린 포켓몬 카드 한 장이 41일간의 입찰 끝에 1,649만 2,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38억 원)에 팔렸다. 트레이딩 카드 역사상 최고가 기록이자,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오른 사건이다. 공교롭게도 포켓몬은 1996년 2월 27일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니, 이 카드가 낙찰된 시점(2026년 2월 16일)은 포켓몬 탄생 30주년을 코앞에 둔 때였다. 요즘 인터넷엔 "포켓몬 카드가 S&P500을 2.5배, 심지어 8배 이겼다"는 식의 글도 심심찮게 보인다. 진짜일까? 오늘은 포켓몬 카드가 실제로 주식시장을 이겼는지, 나스닥이랑 비교하면 어떤지, 이 카드들이 정말 가치가 있는 건지, 미술품과 비슷한 자산인지, 투자할 만한 건지까지 숫자로 하나씩 뜯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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