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Workout)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워크아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태영건설로 인해 대한민국이 꽤 시끄러운데요.

회사의 워크아웃(workout)"은 기업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파산을 피하고 재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자들과 협상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일반적으로 금융 위기에 처한 기업이 채무 재조정, 자산 매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정 상황을 개선하려고 할 때 사용됩니다. 워크아웃 과정은 법적 구조 내에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비공식적인 협상을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목표는 기업을 파산으로부터 구하고, 가능한 한 많은 채권자들에게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과정은 현재 복잡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은 유동성 위기와 부도설 등을 겪으며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태영그룹이 채권단에 약속한 자구안을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태영그룹은 계열사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 대금 중 일부를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으나, 이 대금 중 상당 부분을 태영건설이 아닌 지주사인 TY홀딩스의 연대 보증 채무 상환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태영 측은 이와 관련해 태영건설을 대신해 TY홀딩스가 개인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직접 상환했다고 해명했지만, 채권단은 태영 측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확립된 기준을 왜곡했다고 비판하며 모든 매각 대금을 태영건설에 즉시 지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 태영 창업주 일가의 자기 재산 출연 규모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채권단은 태영 측에 3천억 원의 자기 재산 출연을 요구했으나, 태영 측은 484억 원만을 제시했고, 이 중 대부분은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된 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영건설이 채권단의 75% 동의를 얻지 못하고 워크아웃에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에 들어갈 위험이 있으며, 이는 태영건설의 금융 및 상거래 채권 동결을 초래할 수 있고, 협력업체 500여 곳이 거래대금을 받지 못해 줄도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꽤 주목할만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러 주목할만한 기업 워크아웃과 구조조정 사례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Chapter 11 파산(부도) 사례 Top 5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Lehman Brothers), 2008년: 자산 규모 6910억 달러. 2008년 금융위기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워싱턴 뮤추얼 (Washington Mutual), 2008년: 자산 규모 3280억 달러. 역시 2008년 금융위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월드콤: 자산 규모 1040억 달러. 회계 스캔들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 (GM), 2009년: 자산 규모 820억 달러. 대규모 부채가 원인이었습니다.

CIT 그룹 (CIT Group), 2009년: 자산 규모 710억 달러. 신용 위기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미국에서 가장큰 챕터11 부도 FROM Visualcapitalist

대표적인 예인 리먼 브라더스와 제너럴 모터스(GM)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리먼 브라더스:

 

2008년 9월 15일, 리먼 브라더스는 파산 보호를 위한 제11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당시 역사상 가장 큰 기업 파산 사례로, 자산 가치가 639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파산은 금융 시장에 광범위한 패닉을 일으켰고, 2008년 금융위기의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리먼 브라더스의 구조조정은 특히 고객과 채권자들에게 성공적이었습니다. 파산 후 5년이 지난 6월, 리먼 자산 관리부는 연방 증권 투자자 보호 공사(SIPC)에 의해 보호되는 고객들에게 1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두 반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GM):

 

GM은 2009년 6월 1일 제11장 구조조정을 위해 신청했으며, 자산은 822억 9천만 달러, 부채는 1728억 1천만 달러를 보고했습니다. 회사는 이 과정을 완료하기 위해 330억 달러의 채무자 소유 금융을 받았습니다.

2009년 7월 10일, 새로운 법인이 GM의 운영 중인 자산과 상표권을 구매하여, 제11장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전 포장된' 재조직을 완료했습니다. 이 파산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기업 제11장 파산 중 하나였습니다.

이 사례들은 금융 위기 또는 주요 산업 격변 시 미국의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의 규모와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미국의 법률 및 금융 시스템이 대규모 기업 파산 및 재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과 능력을 보여줍니다.

 

워크아웃은 금융 안정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이 파산을 피하고 채무를 재조정할 수 있게 하여,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도모하고 채권자 및 주주에게 이익을 제공합니다. 또한, 워크아웃을 통한 재정적 회복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회복시키고 투자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계속 운영되게 하여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산업 구조상 비효율적인 기업의 시장 탈퇴나 구조 조정을 통해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아웃은 대규모 기업의 파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워크아웃은 어떤 결과를 줄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Source:

TV조선

Visualcapitalist

Wikipedia

Institutionalinvestor